14일 한화와의 주말 2번째 경기에서 한화를 8:2로 꺾고 다시 3연승을달리며 2위 굳히기에 나섰다.
선발로 나선 장원삼은 7과 1/3이닝동안 6안타 2사사구를 내주며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을 챙겼다.
2회 손지환에게 뜬금 투런포를 맞아 2실점을 하였지만 이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초반에 한번에 무너지는 모습을 자주보였던 장원삼이지만 이젠 팀에 완전히 적응하며 6연승을 기록중이다.
 
 삼성타자들은 상대선발 최영필에게 5회까지 단 1점을 뽑는데 그쳤지만 6회말 박석민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든후 7회 2사만루상황에서 채태인대신 대타로 나선 오정복이 2타점 2루타를 치며 역전을 시키고 그후 최형우의 적시타, 8회 조동찬의 3점홈런으로 상대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 

 이틀간 상대 불펜을 마음껏 두들기며 대승하긴했지만 선발투수를 상대로는 맥을 못춘게 아쉽다. 어제 처음본 부에노는 그렇다 치더라도 최영필을 상대로는 충분히 대량득점할수있음에도 경기중반까지 어렵게 풀어나갔다.

 오늘도 홈런을 기록한 박석민은 최근 5경기에서 5할 7푼의 타율과 4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손가락 부상에 시달리고 있긴하지만 타격능력과 파워는 여전하다. 양신이 은퇴한 상황세서 실력은 물론이고 개그감까지 충만하니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할 수 밖에없다.


                                                                13일 경기에서 홈승부시 신경현과의 대치모습.

 그리고, 오늘 2안타를 추가한 박한이는 역대 31번째 1300안타를 기록하였고, 10년연속 100안타에도 단 2안타만을 남겨두고 있다. 2회에 장원삼이 투런홈런을허용하고 흔들리는 상황에서 김경언의 2루타성 타구를 잡아내며 또다시 호수비를 펼쳐주었다. KBO에서 가장 과소평가되고 있는 선수중 하나인 박한이.
타석에서 긴 준비동작으로 팬들의 원성도 사긴하지만 삼성팬들은 오랜기간 톱타자로서 그리고 올해에는 여러 타순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그를 좋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1500안타를 넘어 2000안타를 치는 그날까지...박한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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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1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배영수의 호투와 최형우의 결승 2타점 적시타로 3-1 승리를 거두었다. 예상과는 달리 이날 경기는 투수전으로 진행 되었는데.. 2회말 박한이의 2루타와 진갑용의 안타로 인한 1사 1,3루의 찬스에서 김상수의 병살타가 아쉬웠다.  이후 5회에 볼넷이후 김일경에게 2루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주었지만 6회말에 볼넷 3개로 얻은 1사 만루의 찬스에서 박석민의 1루타, 최형우의 2루타로 3-1 로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삼성은 7회 정인욱이 3타자 연속 삼진, 8회 권혁이 2사까지 막고 안지만이 8회 2사부터 나와 경기를 마무리 했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5 2/3이닝동안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해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삼성의 로테이션의 한자리에 있을 자격을 충분히 보여준 경기였다. 백정현 정인욱도 자신의 역할을 100% 수행해주며 필승조의 어깨를 더욱 가볍게 해주었다. 백정현은 지금처럼 좌타자용 원포인트 릴리프로, 정인욱은 점수차가 클때나 지고 있을때 등판을 시켜주면 될듯 하다. 정현욱이 전체적으로 좋지않고 권혁이 피홈런을 자주 허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안지만이 7월들어
방어율 0, 피안타율 0.080 으로 극강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광저우 티켓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할수가 있겠다.
                 (올시즌 한단계 더 성장한 안지만, 혹시 광저로이드?)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최근 제컨디션을 찾아가는게 눈에 띄고, 김상수도 중요한 순간 안타와 도루를 성공시켜주며
자신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고 있다. 다만 채태인이 너무나도 어이없는 스윙을 하고있고, 금방 올라올줄 알았던 박한이의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오고 있지않다는 것이다. 어제 2루타 하나를 기록하긴했지만한때 수위 타자를 넘보던 타율은 6월부터 꾸준히 떨어져 어느새 타율 3할도 위태위태하다. 올시즌 삼성선수중 기여도 1위를 하고있는 그가 어서 살아나야 경기를 좀더 쉽게 풀어나갈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김상수의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현재 0.251, 0.351인 타율과 출루율을 가각 7~8푼대 정도로만 올리면 1번타자로 손색이 없을 듯 하다. 어제만 도루 3개를 추가한 김상수는 201번 타석에 들어서서 무려 21개의 도루를 기록중이고 도루실패도 3개밖에 되지 않는다. 발도 발이지만 주루 센스가 상당히 좋다는 뜻이다. TBC이동수 해설위원도 자주 말씀하시는 것 처럼 적극적이고 과감한 베이스러닝을 하는데 이런선수에게 1번타자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이영욱도 기대보다는 잘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김상수가 1번타자 역할을 수행할수 있다고 본다. 물론  출루만 잘해준다면 말이다....얼마전 은퇴를 선언한 양신이 그의 선구안을 많이 길러줬으면 한다. 

                    ('삼성 육상부' 의 선두주자 김상수!)



                        (후배들에게 배팅볼을 던져주시는 양신..)


 7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크루세타가 넥센의 문성현과 대결을 한다. 지난 기아와의 경기에서 아웃카운트하나도 잡지못하고 볼넷 2개를 허용하고 내려왔었는데..그래도 넥센전에서는 올시즌 잘해줬으니 한번 기대를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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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프로야구 올스타전이 끝나고 이틀이 지난 26일 .. 삼성라이온즈의 양신이 은퇴를 선언했다...

정말 예상치 못한순간에서의 은퇴선언이었기에 더 충격적이고 당황스러웠다.

양신은 올시즌 후에 은퇴한다고 밝혔고, 이미 감독과 구단에게 그 뜻을 정했다고 한다.

대체 왜? 왜? 왜??????

올스타전에서 금민철을 상대로 3점홈런 뽑아낼때만해도 후반기를 기대하게 했는데....


아직 충분히 2~3년은 더 현역으로 뛸수있다고 생각했는데..


1400타점에 단 11타점, 1300득점에 단 1득점을 남겨두고 결국 ..

거기에 구단은 그를 1군엔트리에서도 말소를 시켰다.

올 시즌9월중 은퇴경기를 한다는데 시즌이 끝나고 다음시즌에 해도 되지 않나?

분명 양신은 '올시즌후'은퇴라고 말했는데.. 그리고 9월에 두산과의 2위경쟁이 가장 치열할 때인데 그렇게 급했나? 꼴을 보니 앞으로 포스트시즌은 물론 잔여시즌에도 경기에 거의 출장하지 못할 듯하다.


최근 양신에 대한 선감독과 구단의 대우는 예전 이만수 현 sk2군 감독때를 보는 것 같다.

팀의 프랜차이즈이자 심장인, 8개구단 모든 선수와 팬들에게 존경을 받고있는 선수에게 이런식으로 밖에 대우를 못하나??? 앞으로 박한이, 배영수 등에게는 어떤 대접을 할지..

 



이번 은퇴선언은 누가 봐도 매끄럽지가 못하다. 본인 입으로는 후배들의 길과 기회를 본인이 막고있는 것 같다고 하는데... 까놓고 말해 지금 2군에서 올릴만한 선수는 있나? 김종호? 허승민? 강명구? 아니면 강봉규???? 현재 1군에서 양신 대신 출전하고 있는 최형우 채태인 조영훈등이 과연 타격 능력에서 양신 보다 낫다고 할수 있나? 부상으로 들락날락거리고 타격컨디션은 매일같이 들쑥날쑥하는 이들이??  올시즌 선감독의 양신의 출전방식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있어서 그에 대한 포스팅을 조만간 하려했는데...승패가 거의 결정난 경기의 9회에 대타로 내보내고 타율은 2할 5푼에 불과하지만 출루율은 무려 3할8푼7리이다. 그만큼 선구안도 죽지 않았고 상대투수도 부담스러워 한다는 뜻이다. 그나마도 들쑥날쑥한 기용탓에 경기감각이 떨어진 상태에서 어떻게든 비슷하면 친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하니 최대강점인 선구안도 줄어들 수밖에는 없다.


이미 오랜 고심 끝에  결정했고, 각종기사도 다 나간시점에서 그의 은퇴는 거의 확정이라고 봐야겠지만.. 팬들로서는 당황스러울 수밖에는 없다.


그리고 여기에 그의 경이적인 역대 성적을 올려본다.


                                                                      (출처: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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